고장난 벽시계 무브먼트 교체하는 DIY방법

5년이 지나도 건전지만 교체하면 잘 움직이는 벽시계가 있지만 사용기간이 오래되면 무브먼트의 노후로 인해 시간이 느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버리기 아깝다면 무브먼트의 교체로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벽시계 무브먼트 종류

고장이 난 벽시계를 수리하거나 초침 돌아가는 소리가 나는 것을 무소음으로 교체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무브먼트가 어떤 것이 사용되었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벽시계는 시계판 두께에 따라 무브먼트가 대체로 4가지 종류로 사용되어집니다. 몸체의 높이를 기준으로 2~4개의 종류로 구분되고 육각 너트를 끼우는 높이를 기준으로도 2~4가지 종류로 구분되어집니다. 

 

 

 

시계 바늘이 끼워지는 부분은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고 시계판의 두께에 따라 볼트 높이가 다르므로 볼트 높이를 주의 깊게 확인하셔야 합니다. 한 번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브먼트 종류를 잘 확인하고 거기에 맞는 것을 주문하셔야 합니다. 

분해 및 무브먼트 DIY

시계를 분해하기 위해서 필요한 도구는 드라이버정도만 있으면 간단히 분해가 가능합니다.

 

분해의 순서는 벽시계의 앞면을 바닥에 두고 뒷면에 시계 판을 고정하고 있는 나사를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뒤판을 분리시켜 주면 됩니다. 뒤판이 분리되면 앞면에 있는 초침, 분침, 시침을 순서대로 분리시키면 시계판과 무브먼트만 남게 됩니다. 

 

시계판과 무브먼트 사이에는 육간너트 또는 원형으로 되어있는 전용 볼트가 있는데 이것을 손가락을 이용해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리게 되면 분리가 가능합니다. 분리가 되었으면 무브먼트 크기를 확인하고 인터넷을 이용해 크기가 맞는 것을 주문하시면 됩니다. 

 

무브먼트 가격은 배송비 포함해서 5천원 이내의 가격으로 올라와 있기 때문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DIY를 할 수 있습니다. 

 

벽시계 조립

 

 

주문한 것이 도착하면 역순으로 조립만 하면 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시계의 시침, 분침을 끼울 때 손가락을 이용하면 시침, 분침이 휘어질 수 있으므로 모나미 볼펜 같은 볼펜 몸통을 이용하여 고정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시침과 분침이 끼워졌으면 시침과 분침이 붙지 않고 수평을 이루는 것을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초침을 끼워 수평상태를 확인하면 90% 작업이 끝난 것입니다. 마지막 단계로 시계의 뒤판을 앞판과 결합하고 풀었던 나사로 고정시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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